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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KEB하나vs삼성생명, PO행 불씨 살릴 팀은?

[WKBL 프리뷰] KEB하나vs삼성생명, PO행 불씨 살릴 팀은?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19 02:53
  • 수정 2018.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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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좌)과 엘리샤 토마스(우)
강이슬(좌)과 엘리샤 토마스(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은 19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와 삼성생명은 2경기, KEB하나는 3경기 차이가 난다. 이날 패배하는 팀은 플레이오프행이 어려워진다고 볼 수 있다. 

홈팀 KEB하나는 현재 분위기가 좋지 않다. KEB하나는 최근 6경기에서 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KEB하나가 거둔 2승도 모두 최하위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거둔 승리다. KDB생명의 팀 상황을 고려해볼 때 무게감이 떨어지는 승리다.

KEB하나의 걱정은 홈에서 연패를 기록 중이라는 것이다. 지난 10일 홈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전에서 50-74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15일 아산 우리은행 위비전에서도 마찬가지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도 홈에서 열리는 만큼 반전에 성공해야한다. 

이환우 감독은 지난 15일 우리은행전을 앞두고 열린 인터뷰에서 이날 삼성생명전을 승부처로 꼽았다. 이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맞대결 성적이 중요하다. 19일 삼성생명전 승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KEB하나는 에이스 강이슬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강이슬은 19일까지 경기당 16.5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WKBL 국내 선수 득점 1위이고, 외국인 선수들을 포함해도 전체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다만 직전 경기 우리은행전에서 박혜진의 수비에 막혀 6득점에 묶이는 굴욕을 맛 봤다. 강이슬은 삼성생명전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강이슬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이 유력하다. 

원정팀 삼성생명도 최근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5일 우리은행 승리로 쾌조의 3연승을 달릴 때까지는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8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3경기를 내리 내줬다. 3연패의 늪에 빠진 상황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부진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는 신한은행에 3위 자리를 내줬으며 5위 KEB하나와도 단 1경기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다. 

다행히 직전 경기 KB전에서 고무적인 부분도 있었다. 바로 강계리의 맹활약이다. 강계리는 KB전에서 3점슛 3개 포함 17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력이 좋은 상황, 삼성생명은 강계리의 활약을 기대한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가장 믿는 선수는 역시나 엘리샤 토마스다. 올 시즌 19일까지 경기당 24.0득점(전체 1위), 4.5어시스트(전체 2위), 15.4리바운드(전체 1위)로 가공할만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토마스다. 물론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수반돼야하지만 토마스가 평소처럼 날아오르면 삼성생명의 승산이 높아진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부천 KEB하나은행 67-76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삼성생명 승, 부천 실내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66-92 부천 KEB하나은행 (KEB하나 승, 용인 실내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90-81 부천 KEB하나은행 (삼성생명 승, 용인 실내체육관)

부천 KEB하나은행 93-64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KEB하나 승, 부천 실내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부천 KEB하나은행 - 김이슬, 염윤아, 강이슬, 김단비, 이사벨 해리슨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강계리, 박하나, 고아라, 김한별, 엘리샤 토마스

◇주요 결장 예상자

부천 KEB하나은행 - 신지현(발목 부상), 백지은(손목 부상)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 無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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