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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하오 김연경] 진검승부 앞둔 김연경의 부담감 내려놓기

[니하오 김연경] 진검승부 앞둔 김연경의 부담감 내려놓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19 02:48
  • 수정 2018.01.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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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중국여자배구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30)이 진검승부에 나선다.

상하이는 현재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A조에서 8승2패(승점 25)로 8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상하이에 이어 랴오닝과 장쑤가 나란히 7승3패 기록, 승점 1점 차로 랴오닝이 2위에 랭크돼있다.

상하이의 2라운드 잔여 경기는 4경기다. 앞서 광둥과 팔일선전을 만난 상하이는 강력한 우승후보 랴오닝, 장쑤와 홈&어웨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4강 플레이오프행이 유력한 가운데 강팀들과의 올 시즌 첫 격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연경은 17일 STN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1라운드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팔일선전 원정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면서 팀 사기가 다소 떨어졌지만 안방에서 승리하면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선두 추격 중인 랴오닝과 장쑤에 대해서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다.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상하이 홈에서는 모두 이겨야할 것 같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랴오닝과 장쑤는 플레이오프에서도 만날 확률이 높다. 이번 경기들을 통해 상대 전력 분석 및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랴오닝, 장쑤의 경우 중국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김연경은 “현 국가대표와 전 국가대표들이 대거 포진돼있어 전력이 뛰어난 팀이다. 그래도 상대팀을 경계한다기보다는 우리 경기력, 수비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팀 분위기는 그 어떤 팀보다 좋다. 상대 주축 선수들만 잘 막으면 좋은 경기할 수 있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앞서 상하이는 1라운드 B조 선두로 2라운드에 안착했다. 2라운드 목표 역시 1위로 4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는 것이다. 김연경은 “2라운드 남은 4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꼭 플레이오프 진출 소식 전달해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하이 김연경
상하이 김연경

 

한편 중국여자배구리그에서는 매 경기 MVP를 선정한다. 김연경도 빠지지 않았다. 그는 “지금까지 3번 정도 선정됐다. 상금은 시즌 끝나고 나중에 받기로 했다. 상금을 받으면 여행비용 또는 지인분들 선물을 사지 않을까 싶다”며 계획을 설명했다.

상하이는 19일 랴오닝 원정길에 올라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사진=피피에이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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