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53)이 불만을 드러냈다.
FC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8강 1차전 RCD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바르사는 공식전 30경기 만에 패배했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발베르데는 “우리 팀은 개성을 유지하며 잘 싸웠다. 위협적인 공기가 만연한 원정 경기장에서 잘 싸워줬다”며 소속팀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에 대해서 발베르데는 “치열한 라이벌전이었다. 페널티킥이 나온 후반 14분까지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가 이를 잘 막아냈다. 이로 인해 상대가 활기를 찾았고 우리는 실점하며 패배했다”고 총평했다.
이날 발베르데 감독이 불만을 품은 것이 있었다. 바로 잔디 상태. 발베르데는 좋지 않은 잔디 상태에 경기 중 쏟아진 비로 인해 선수들이 부상을 당할 뻔 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발베르데는 “경기하기 위험한 필드 상태였다. 때문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다. 또 잔디 상태로 인해 상대 에스파뇰이 보다 쉽게 역습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발베르데는 “다음주 2차전이 무척 고대된다. 우리의 홈인 캄프 누에서 열리게 될 텐데 홈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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