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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5연승 도전’ 신한은행 vs '8연패 탈출 목표‘ KDB생명

[WKBL 프리뷰] ‘5연승 도전’ 신한은행 vs '8연패 탈출 목표‘ KDB생명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18 04:43
  • 수정 2018.01.18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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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좌)과 김시온(우)
김아름(좌)과 김시온(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의 상황은 너무나도 다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은 18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신한은행은 5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KDB생명은 8연패의 늪에서 탈출하기를 원한다.

홈팀 신한은행은 승승장구 중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1일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논란을 겪으며 아산 우리은행에 패해 7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이후 선수단이 뭉쳤고 이후 4경기를 모두 쓸어담으며 4연승 중이다.

신기성 감독은 최근 팀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 패하긴 했지만 지난달 18일 부천 KEB하나은행전부터 경기력이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신 감독은 11일 “KEB하나전부터 경기력이 올라왔다. 최근 경기력이 유지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전했다.

팀의 핵심 선수들인 김단비와 카일라 쏜튼 간의 역할 분담이 명확히 되는 것도 호재다. 두 선수는 시즌 초반 호흡이 맞지 않아 동선이 겹치는 광경을 자주 연출했다. 신 감독은 “최근 (김)단비와 KD(카일라 쏜튼)가 호흡이 맞아가는 모습이다. 우리 팀에는 좋은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식스맨 김아름으로 인해 미소 짓고 있다. 김아름은 직전 경기 청주 KB스타즈에서 고비 때마다 외곽포로 팀을 구해냈다. 또한 종료 직전 박지수에게 향하는 패스를 가로채면서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아름이 활약한다면 신한은행이 경기를 쉽게 풀 수 있다.

반면 원정팀 KDB생명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8경기를 내리 내주며 8연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KEB하나전 24점 차 대패로 인한 충격으로 8일 김영주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현재 KDB생명은 박영진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지휘하는 중이다. 11일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처음 감독 역할을 수행했던 그는 경기 후 “코치로서 경기에 임하던 것과 달랐다. 김 감독의 고충을 이해할 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은 이전에 비해 상승했다는 평가다. KDB생명은 직전 경기 KEB하나전에서 분전하며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다. 비록 상대 에이스 강이슬의 외곽포가 터지며 승리를 내줬지만 희망을 봤다는 평가가 많았다.

KDB생명은 김시온이 실수를 딛고 한 단계 성장했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이경은의 부상으로 김시온은 KDB생명의 주전 포인트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전 경기 KEB하나전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였지만, 경기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 패스 미스로 김지영에 득점을 내줬다. 이로 인해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다. 좋은 선수와 그렇지 않은 선수는 실수 이후 대처로 결정되는 것. 김시온은 이날 경기에서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보일 예정이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71-54 구리 KDB생명 위너스 (신한은행 승, 인천 도원체육관)

구리 KDB생명 위너스 55-64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신한은행 승, 인천 도원체육관)

구리 KDB생명 위너스 63-46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KDB생명 승, 구리시체육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73-56 구리 KDB생명 위너스 (신한은행 승, 인천 도원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윤미지, 김연주, 김단비, 카일라 쏜튼, 곽주영

구리 KDB생명 위너스 - 김시온, 한채진, 노현지, 아이샤 서덜랜드, 김소담

◇주요 결장 예상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김규희(무릎 부상), 김형경(십자인대 부상)

구리 KDB생명 위너스 - 이경은(무릎 부상), 조은주(무릎 부상), 산테 블랙(대둔근 부상)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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