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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일 공백 무색케 한 라틀리프의 '더블더블'…55경기 연속

42일 공백 무색케 한 라틀리프의 '더블더블'…55경기 연속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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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라틀리프(좌)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른 라틀리프(좌)

[STN스포츠(잠실실내)=윤승재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비교적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42일의 공백을 완벽히 걷어내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지만,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며 복귀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 썬더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코트에 복귀했다. 라틀리프는 1쿼터 22초를 남기고 마키스 커밍스와 교체돼 코트에 들어왔고, 2쿼터와 3쿼터에도 계속 모습을 드러내며 활약을 펼쳤다.

조금은 부족했던 복귀전이었다. 1쿼터 막판 골밑 득점에 실패한 라틀리프는 2쿼터 중반까지 2개 이상의 2점슛을 시도했으나 모두 성공시키지 못했다. ‘더블더블 머신’이라 불리며 매 경기 두 자리 수 득점을 만들어내던 라틀리프에겐 조금 어색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국 라틀리프는 라틀리프였다. 이후 자유투 성공으로 득점 감각을 끌어 올리던 라틀리프는 2쿼터 중후반 2번의 2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SK의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 기회를 만들어내는 모습도 여럿 보였다. 3쿼터에는 미들슛도 성공시키며 4득점을 만들어낸 라틀리프는 총 11득점을 만들어내며 두 자리 수 득점을 기어코 성공시켰다.

공격과는 달리 수비에서는 든든했던 라틀리프였다. 2쿼터에만 수비 리바운드 4개와 블록 2개를 만들어낸 라틀리프는 SK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잘 막아냈다. 3쿼터에도 수비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며 삼성의 골밑을 지켰고, 공격 리바운드도 2개를 만들어내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2어시스트까지 만들어내며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라틀리프는 이상민 감독의 예고대로 4쿼터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총 20분 22초를 뛴 라틀리프는 11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을 만들어내며 더블더블을 기록, 연속 더블더블 기록을 55경기로 늘리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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