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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슈퍼리그] '디펜딩챔피언' 전주의 추격, 서울은 8경기 무패행진

[FK슈퍼리그] '디펜딩챔피언' 전주의 추격, 서울은 8경기 무패행진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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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매그풋살클럽
전주매그풋살클럽 선수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전주매그풋살클럽의 추격이 매섭다.

6라운드까지 3승 1무 2패로 3위에 머물렀던 전주는 지난 주말(13, 14일) 열린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며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스타FS서울과의 승점은 단 2점 차.

전주매그풋살클럽은 14일 오후 강원도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7-18 FK슈퍼리그(1부리그) 8라운드에서 예스구미FS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전날 리그 최하위팀 용인FS를 맞아 홍진호의 2골 포함 5-1 대승을 거둔 전주는 다음날 열린 구미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연승 행진을 달렸다. 6라운드 제천FS전 승리까지 합하면 3연승 째.

이날 전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3골을 연달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김연우가 21분과 29분 차례로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26분 조병걸의 골로 3골을 앞서나갔다. 반면 구미는 34분 정동우의 만회골로 추격했으나, 화력 부족으로 1득점에 그치며 패배했다. 이날 승리로 전주는 5승 1무 2패로 2위로 한 단계 올랐다. 반면 구미는 시즌 5패(2승 1무)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고수했다.

선두 스타FS서울은 지난 주말 1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2위 판타지아부천FS와의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거둔 서울은 다음날인 14일에 열린 용인FS와의 경기에서 6-5 진땀승을 거두며 1승을 추가,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선두 서울와 최하위 용인의 경기였기에 서울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 경기였다. 하지만 용인의 매서운 추격은 서울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 충분했다. 서울은 13분 엄태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용인 이민용과 정의현의 연속골로 역전을 내주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후반 고루 터진 골 세례에 서울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임영승과 이선호가 각각 2골씩을 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김완호가 39분 쐐기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1승이 간절했던 용인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동점골의 준인공 이민용이 25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서울을 추격했고, 경기 종료 직전 연달아 2골을 추가로 성공시키며 1점 차까지 따라 붙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터졌다. 용인은 총 4골을 몰아친 이민용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1점 차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이날 경기로 서울은 5승 3무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고, 용인은 무승행진(1무 7패)을 이어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지난 라운드까지 서울과 함께 4승 2무 무패행진을 달렸지만 득실차에 밀려 2위 자리에 올랐던 판타지아부천FS는 주말 경기에서 2무를 기록하며 전주에 2위 자리를 내줬다. 13일 서울과 3-3으로 비겼던 부천은 14일 제천FS를 맞아 또 다시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2무를 기록했다.

부천은 허창우와 문희재의 연속골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제천도 반민관과 이학진이 맞불을 놓으며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37분에 사이좋게 한 골씩을 추가하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부천은 시즌 4승 4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주(+16)에 득실차(+6)에서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제천은 2승 2무 4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13일 당시 5위였던 제천은 4위 구미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한편 9라운드가 펼쳐지는 20일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는 스타FS서울과 전주매그풋살클럽의 빅매치가 치러진다. 승점 차가 2점밖에 되지 않는 양 팀이기에 순위가 바뀔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상승세의 전주가 서울의 무패행진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위 부천은 5위 구미를 만난다. 부천이 승리하면 서울과 전주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 용인은 제천을 만나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제천 또한 승리를 통해 5위 구미와의 승점 차를 벌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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