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두산베어스가 김승회(36)를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두산베어스는 15일 “우완 투수 김승회(37)와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1+1,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 등 총액 3억원이다”라고 알렸다.
김승회는 지난해 69경기에서 7승4패 11홀드 4.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불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69이닝을 소화했다. 순위 싸움이 한 창이던 후반기에는 28경기 4승1패 5홀드, 3.76의 평균자책점으로 더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계약을 마친 김승회는 “베테랑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이끌겠다. 올해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시즌 준비 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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