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펩 과르디올라(46) 감독이 패배를 깔끔히 인정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앤 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리그 첫 패배를 당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리버풀의 승리에 축하를 보내고 싶다. 1-1까지 경기는 우리 손에 있었지만 골 결정력이 좋지 못했다. 오히려 두 번째 골을 내줬다. 이후 두 골을 또 다시 내줬다. 이로 인해 경기가 1-4까지 흘렀다. 경기 막판 3-4까지 쫓아간 것은 좋은 모습이었지만 결국 역전에는 실패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현실은 우리가 패배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한 주 간 회복의 시간을 가질 것이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준비할 것이다"라며 패배에 좌절하지 않고 나아갈 뜻을 밝혔다.
자신들에게 리그 첫 패배를 안긴 리버풀에 대해서는 "리버풀에 존경을 보낸다. 우리는 위르겐 클롭의 팀을 깨트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게 됐다. 그의 팀은 매우 공격적이며 앤필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며 극찬했다.
또한 과르디올라는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매 경기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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