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베테랑 골키퍼 송유걸이 부산 아이파크 유니폼을 입었다.
부산 아이파크는 12일 “자유계약(FA)으로 베테랑 골키퍼 송유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은 지난해 제주에서 임대했던 골키퍼 김경민이 소속팀으로 복귀함에 따라 골키퍼 스쿼드를 충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로서 송유걸은 고향팀으로 전격 이적했다. 구포초, 덕천중학교를 졸업한 부산 출신 송유걸은 지난 2006년 전남에서 프로 데뷔해 인천과 강원, 울산, 안산을 거치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송유걸은 12년 동안 K리그에서 통산 111경기를 뛰며 노련미를 장착했다.
부산은 이번 송유걸 영입을 통해 기존의 젊은 골키퍼 선수들에게 베테랑의 경험을 전하고 골키퍼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기존 골키퍼 자원인 구상민, 김형근과 치열한 주전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송유걸은 "고향팀에 돌아온 만큼 좋은 감독님과 함께 올해 승격에 힘을 보태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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