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스페인 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로 러시아의 남부도시 크라노스다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말 스페인축구협회(RFEF) 스포츠 디렉터로 부임된 페르난도 이에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의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로 크라스노다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흑해 연안 도시인 크라스노다르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로부터 약 1,500km 떨어진 곳이다. 6월 평균 최저 및 최고 기온은 16~27도 정도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본선에서 포르투갈(랭킹 3위), 모로코(40위), 이란(32위)과 B조에 속해 있다. 오는 6월 16일 소치 피시트올림픽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1차전을 갖는다. 베이스캠프와는 약 300km의 거리로 가장 가깝다.
이후 이란, 모로코를 상대로 각각 카잔, 칼리닌그라드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크라스노다르에서 카잔과 칼리닌그라드까지는 약 1800km, 2,500km 떨어져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기간 머물 곳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선정했다. 독일과 모스크바는 각각 모스크바 인근의 바투틴키, 노보고르스크를 캠프로 잡았다. 일본은 카잔, 스웨덴은 크라스노다르와 가까운 겔렌지크에 머물 예정이다.
사진=뉴시스/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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