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김진규(33)가 FC 서울로 복귀한다.
서울이 12일 “서울 오산고(U-18) 신임 코치에 김진규(33)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서울 오산고 신임 코치로 선임된 김 코치는 서울은 물론 K리그를 대표하던 수비수다. 올 시즌 친정 팀이나 다름없는 서울과 함께 지도자로서의 첫 발걸음을 함께 하게 됐다.
김 코치는 지난 2003년 프로에 데뷔 2007년 FC서울로 이적해 총 8시즌 동안 K리그 통산 220경기에 출전 13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하며 2010년, 2012년 2번의 리그 우승과 2015년 1번의 FA컵 우승, 2010년 1번의 리그 컵 우승을 함께 했다.
한편 서울은 신임 스카우터로는 박용호(37)를 선임했다.
박 신임 스카우터는 지난 2000년부터 총 10시즌 동안 서울에서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FC서울에서만 K리그 통산 총 166경기에 출전해 8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서울의 주장직을 맡으며 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박 스카우터는 오랫동안 서울에 몸담으며 구단의 철학과 방향성을 잘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 생활을 통해 선수 발굴 및 육성의 경험도 쌓은 상태다. 때문에 서울은 스카우트 시스템에 큰 보탬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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