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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 더 있다” FA 다르빗슈의 SNS로 말해요

“한 팀 더 있다” FA 다르빗슈의 SNS로 말해요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12 10:40
  • 수정 2018.01.2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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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트위터
다르빗슈 트위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 팀 더 있다."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 ‘최대어’로 꼽히는 투수 다르빗슈 유가 SNS를 통해 자신의 이적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다르빗슈의 행선지를 놓고 촉각이 곤두섰다. 미국 언론에서는 텍사스 레인저스,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를 이적 후보로 꼽고 있다.

이에 다르빗슈가 지난 1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으로 글을 남겼다. 미국 매체 소식을 인용해 “한 팀이 더 있다”고 알린 것. 6개 팀이 다르빗슈 영입전에 뛰어든 셈이다.

LA 타임스 기자는 다르빗슈가 말한 ‘한 팀’은 LA다저스라고 밝혔다. “경제적 장벽은 있지만 다저스도 후보에 속한다”고 했다. 
 
앞서 다르빗슈는 컵스와의 계약 소식에도 SNS를 통해 “페이크 뉴스”라며 대응한 바 있다.

한편 다르빗슈는 2012년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그해 1월 텍사스와 6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2017년 우승을 노린 다저스가 다르빗슈를 영입하면서 둥지를 옮겼다. 올해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다르빗슈 트위터 캡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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