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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는 없다...‘황연주 25점’ 현대건설, 흥국생명 3-1 제압

3연패는 없다...‘황연주 25점’ 현대건설, 흥국생명 3-1 제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11 19:09
  • 수정 2018.01.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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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황연주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현대건설이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승수를 쌓았다.

현대건설은 11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1(21-25, 25-17, 25-20, 28-26) 역전승을 신고했다. 황연주 마지막 서브에 웃었다.

1세트 12-5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세트를 뺏긴 현대건설. 2세트 다시 블로킹은 물론 서브로 상대를 괴롭히며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황연주와 이다영의 호흡은 단연 돋보였다. 엘리자베스와 황연주는 28, 24점을 터뜨렸고, 양효진도 13점을 선사했다. 2위 IBK기업은행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흥국생명은 이재영, 크리스티나는 물론 정시영 속공으로 상대 허를 찔렀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홈팀 현대건설은 세터 이다영과 엘리자베스, 황민경, 황연주, 센터 김세영과 양효진, 리베로 김연견이 코트를 밟았다. 흥국생명은 세터 조송화와 이재영, 이한비, 크리스티나, 센터 정시영과 김나희, 리베로 김해란이 출격했다.

1세트 현대건설이 높이를 무기로 흐름을 가져갔다. 양효진 속공으로 7-4 기록, 황연주와 엘리자베스 서브 타임에 12-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흥국생명 이한비가 스파이크 서브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리스티나는 엘리자베스 공격을 가로막으며 15-13을 만들었다. 이후 이한비, 이재영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18-18 균형을 맞췄다. 19-19에서 긴 랠리가 이어졌다. 현대건설의 파상공세에도 흥국생명이 버텼다.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정시영 속공과 이재영 공격 성공으로 22-21 역전했다. 현대건설은 김세영 공격이 불발됐다. 흥국생명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 초반 역시 현대건설의 블로킹 벽이 견고했다. 김세영과 양효진 블로킹에 힘입어 4-1 기록, 순식간에 6-1 리드를 잡았다. 엘리자베스와 황연주가 맹공을 퍼부었고, 황민경이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5-8로 달아났다. 그것도 잠시 흥국생명의 반격도 매서웠다. 이재영의 백어택 득점에 이어 이한비 서브 득점으로 15-19로 따라붙었다. 양효진 서브 득점으로 21-15를 만든 현대건설이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양 팀은 1점 차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긴 랠리의 연속이었다. 현대건설이 양효진 시간차로 12-10, 상대 공격 범실로 13-11로 도망갔다. 흥국생명은 정시영 속공, 이재영 블로킹으로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내 현대건설이 황민경 서브 득점으로 16-14로 격차를 벌렸다. 황연주가 상대 블로킹을 뚫었고, 엘리자베스까지 가세해 19-14를 만들었다. 흥국생명도 3점 차로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건설이 3세트마저 가져갔다.

4세트 현대건설 황연주가 맹폭했다. 엘리자베스는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16-14 리드를 이끌었다. 흥국생명도 마지막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탄탄한 수비와 함께 이재영, 크리스티나 쌍포를 앞세워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재영 서브 득점으로 19-18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엘리자베스가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냈다. 20-19로 달아난 현대건설이 듀스 접전 끝에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4세트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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