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연패, 연승보다는 우리 경기에 몰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건설은 11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전이 예정돼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2연패에 빠졌다.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에 모두 1-3으로 패했다. 이에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올 시즌 현대건설의 3연패는 없었다. 연패 탈출에 나선 현대건설이다.
경기 전 이도희 감독은 “연패, 연승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다. 우리 경기를 하자고 했다. 우리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이기려고 하기보다는 경기에만 몰입하며 재밌는 경기를 했다. 2라운드 들어가면서 이기려는 마음이 점점 강해졌다. 의욕 과잉이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1라운드 현대건설은 4승1패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2라운드 3승2패, 3라운드 2승3패의 성적을 얻었고, 4라운드 1승2패를 기록 중이다.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과한 의욕이 독이 됐다는 뜻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10승8패(승점 30)로 3위에 랭크돼있다. 선두 도로공사(13승5패, 승점 38), 2위 IBK기업은행(12승6패, 승점 35)과 격차가 벌어졌다.
이에 이 감독은 “시즌 초반에 나왔던 좋은 경기력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분위기 밝게 가져가자고 얘기를 했다”며 연패 탈출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흥국생명과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상대로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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