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세계화 도전에 나선 국내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가 오는 3월 3일 서울 KBS아레나홀에서 넘버링 열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MAX FC는 최근‘세계화, 대중화, 축제화’를 천명했다. 올해 첫 대회이자 MAX FC 열두 번째 넘버시리즈는 초대 웰터급 챔피언 이지훈(31·인천정우관)의 1차 방어전이 메인 이벤트로 확정되었다.
웰터급 현 챔피언 이지훈은 ‘코리안마크헌트’ 최훈(30·안양삼산총관)을 맞아 챔피언 1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해 진행되었던 미들급(-75kg) 챔피언 그랑프리 결승전이 치러진다. 미들급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악동’ 이진수(24·MAX FC)와 ‘타노스’ 박태준(30·팀설봉)이 맞붙는다.
이외에도 종합격투기(MMA) 무대까지 활약을 예고하고 있는 ‘불도저’ 김소율(22·평택엠파이터짐)이 올해 첫 경기를 MAX FC 무대에서 출발하며, ‘보험왕 파이터’로 이슈몰이에 성공해 외산 자동차 TVCF 광고모델의 꿈을 이룬 황호명(39·의정부원투체육관) 역시 출전이 예정되어 있다.
MAX FC 총괄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훈 감독은 “올해 MAX FC는 서울 두 차례와 지방 두 차례, 총 네 차례의 국내 대회를 개최하며 하반기 일본 대회까지 총 다섯 차례의 넘버시리즈가 열릴 예정”이라며, “기존 챔피언들의 방어전은 물론 새로 탄생할 챔피언 매치 등 흥미진진한 대진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MAX FC11 서울 대회의 구체적인 대진과 부제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MAX FC는 지난해 다섯 차례의 메인 넘버링 시리즈를 개최하며 총관객수 1만2천여명, 평균 2,500명의 관중 동원에 성공하며 입식격투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MAX 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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