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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원 감독 “순위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중”

서남원 감독 “순위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중”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10 16:49
  • 수정 2018.01.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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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원 감독
서남원 감독

 

[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밑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0일 오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맞붙는다.

6연패 수렁에 빠졌던 KGC인삼공사. IBK기업은행과의 트레이드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GS칼텍스를 3-1로 꺾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어 지난 7일 현대건설마저 3-1로 제압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서남원 감독은 이적생인 레프트 채선아, 고민지를 과감하게 선발로 기용했고, 이는 통했다.

이번에는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지난달 26일 트레이드 이후 첫 맞대결이다. 

이를 앞두고 서남원 감독은 “선수들 의욕이 앞설 것이다. 이것이 경기력으로 나오면 좋은 것이고,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다. 지민경, 우수민까지 모두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도 훈련하러 화성 경기장에 왔다. 훈련 코트도 홈과 어웨이는 다르다. 선수들이 낯설어 하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적 이후 새로운 기회를 얻은 채선아, 고민지가 친정팀을 상대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레나 무릎 상태에 대해서는 “의사 소견으로는 오른쪽 무릎 연골 밑에 찌꺼기가 있어서 움직일 때 통증을 느낀다고 했다.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 일반적으로 운동 선수들이 갖고 있는 것이다. 알레나도 처음 아픈 곳이라 부담을 느꼈지만 이제 적응이 됐다. 안고 가야 한다. 훈련할 때는 점프가 필요한 볼 운동을 조절하고 있고, 꾸준한 근력 운동으로 보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KGC인삼공사는 7승10패(승점 22)로 4위에 랭크돼있다. 3위 현대건설(10승8패, 승점 30)과는 승점 8점 차, 5위 흥국생명(5승12패, 승점 19)과는 승점 3점 차다.

이에 서 감독은 “6연패 중에도 어떻게 위로 올라갈까가 아니라 밑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지금도 2연승 중이지만 하위팀들과 승점 차가 촘촘하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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