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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점’ 신영석 북치고 장구쳤다, 한국전력 6연승 저지

‘17점’ 신영석 북치고 장구쳤다, 한국전력 6연승 저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09 22:06
  • 수정 2018.01.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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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신영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현대캐피탈은 9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3-1(25-19, 25-20, 22-25, 25-18) 승리를 거뒀다.

1, 2세트까지는 현대캐피탈의 압승이었다. 하지만 3세트 20-14 이후 권영민 서브에 고전했다. 순식간에 20-19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3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 4세트 안정을 되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문성민은 20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안드레아스와 신영석이 나란히 17점으로 활약했고, 송준호도 10점을 선사했다.

특히 신영석은 1세트에만 서브 3개를 성공시키며 기선 제압을 했다. 이날 블로킹 4개와 서브 3개를 포함해 총 17점 기록, 공격 성공률은 76.92%에 달했다. 범실은 3개에 그쳤다.

팀 블로킹에서도 현대캐피탈이 14-7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은 펠리페와 전광인이 26, 14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전력의 6연승 도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안방에서 1승을 추가한 현대캐피탈은 15승7패(승점 48)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삼성화재와 승패가 같지만 승점 5점 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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