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상하이가 2라운드 광둥을 상대로 2승을 챙겼다.
상하이는 9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루완 스타디움에서 2017-2018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 2라운드 3차전 광둥전에서 3-0(25-23, 25-16, 25-12) 완승을 거뒀다.
장레이가 과감한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장이찬도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연경의 짐을 덜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장레이는 21점 활약을 펼쳤다. 김연경은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성공시키며 16점을 선사했고, 장이찬도 12점을 터뜨렸다. 이로써 2라운드 광둥과의 홈&어웨이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 팔일선전과의 경기에서 2-3 분패를 당한 상하이. 이날 1승을 추가하며 7승2패(승점 22)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선두 상하이에 이어 랴오닝과 장쑤가 맹추격 중이다.
1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상하이는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했다. 마윤웬, 장레이 공격에 힘입어 16-15 역전에 성공했다. 1점 차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긴 랠리 끝 김연경의 마무리로 23-21 기록, 그대로 2점 차를 유지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장이찬이 2단 공격을 성공시키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스코어는 단번에 11-5가 됐다. 김연경도 힘을 보탰다. 공격과 블로킹 득점을 터뜨리며 18-10 리드를 이끌었다. 여유롭게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초반 상하이 블로킹 벽이 높았다. 미양, 장이찬 등이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9-4 기록, 김연경 공격 득점을 더해 10-4로 격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상하이는 장레이 서브에 힘입어 13-4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김연경 연속 득점으로 20-9로 달아났다. 상하이는 3세트 승리로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PPAP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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