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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위기에 강한 도로공사, GS 3-2 꺾고 선두 유지

[S코어북] 위기에 강한 도로공사, GS 3-2 꺾고 선두 유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09 19:30
  • 수정 2018.01.10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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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도로공사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선두와 꼴찌가 맞붙었다. 선두 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마지막에 웃었다.

도로공사는 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 원정 경기에서 3-2(22-25, 25-19, 27-29, 32-30, 15-9) 신승을 거뒀다.

이날 도로공사는 상대의 빠른 공격에 당했다. 듀크와 강소휘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고전했다. 하지만 4세트 듀스 접전 상황에서 박정아가 맹공을 퍼부었고, 블로킹 우위를 점하며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흐름을 이어간 도로공사가 승점 2점을 챙겼다. 35점을 올린 이바나와 함께 박정아(19점), 정대영(13점), 배유나(10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GS칼텍스는 표승주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김진희가 그 공백을 메웠다. 듀크와 강소휘도 펄펄 날았다. 하지만 5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4연패 늪에 빠졌다.

홈팀 GS칼텍스는 표승주가 빠진 가운데 김진희가 선발로 나섰다. 세터 이나연과 강소휘, 듀크, 센터 김유리와 문명화, 리베로 나현정이 코트를 밟았다. 원정팀 도로공사는 세터 이효희를 필두로 박정아, 문정원, 이바나,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리베로 임명옥이 출격했다.

1세트 먼저 도로공사가 흐름을 가져갔다. 막강한 공격력과 블로킹으로 10-6 리드를 잡았다. 이내 세트 초반 고전하던 듀크가 살아났다. GS칼텍스는 듀크와 김진희의 맹공에 힘입어 12-11로 역전했다. 강소휘 공격까지 통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수비가 흔들리며 주춤했다. 23-22에서 GS칼텍스 문명화 서브에 희비가 엇갈렸다. 문정원 리시브가 흔들렸다. 듀크 백어택으로 24-22 기록, 문명화 서브 득점으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 초반 GS칼텍스 김진희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대 높은 블로킹 앞에서 재치있는 공격을 성공시킨 뒤 전새얀을 상대로 단독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11-9를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임명옥의 몸을 날리는 수비 이후 상대 범실을 틈 타 13-12 역전했다. 전새얀 대신 재투입된 박정아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16-14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박정아 서브 타임에 이바나가 맹공을 퍼부으며 19-14 격차를 벌렸다. 여유롭게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도로공사가 문정원 서브를 무기로 6-2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GS칼텍스는 강소휘, 듀크가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시켰다. 8-9로 맹추격했다. 도로공사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배유나 속공, 문정원 시간차로 14-11 우위를 점했다. 도로공사는 바로 박정아 대신 하혜진을 투입했다. GS칼텍스는 15-18에서 연속 득점으로 18-18 균형을 맞췄다. 도로공사 이바나 공격이 통하지 않았다. GS칼텍스가 듀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하며 21-19, 강소휘까지 가세해 23-20으로 달아났다. 도로공사 정대영이 강소휘 공격을 차단하며 듀스 돌입, 27-27에서 듀크의 연속 득점으로 GS칼텍스가 웃었다.

4세트에도 양 팀의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공격력을 앞세운 도로공사가 박정아의 활약으로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듀크 범실로 17-14로 격차를 벌렸다. GS칼텍스의 수비가 다시 빛을 발했다. 듀크의 결정력을 더해 18-18 동점을 만들었다. 듀크 블로킹으로 19-18 역전까지 성공했다. 교체 투입된 정다운이 블로킹, 서브로 득점을 올리며 23-21로 달아났다. 이내 23-24로 끌려간 GS칼텍스는 듀크를 앞세워 듀스 접전을 펼쳤다. 마침내 도로공사가 박정아 공격, 정대영 블로킹으로 4세트를 챙겼다.

5세트 초반 도로공사가 정대영 서브 타임에 흐름을 가져갔다. 엎치락뒤치락 양상이 이어졌다. GS칼텍스에 듀크와 강소휘가 있다면 도로공사에는 이바나, 박정아가 있었다. 박정아 공격 득점으로 9-7 이후 11-7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도로공사가 먼저 15점을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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