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부터 수원 보훈체육센터에서 개막될 2012 농구대잔치 일정이 결정됐다.
5일 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조추첨을 갖은 대한농구협회는 “남자 일반부의 경우 2개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거친 뒤 크로스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고 밝혔다.
12개 1부 대학 팀 가운데 6개가 불참 한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대학 최고의 라이벌 팀인 고려대와 연세대의 시즌 마지막 대결로 두 팀은 A와 B조로 갈려 결선에서나 승부를 펼치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에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상무는 연세대와 함께 A조에 포함됐고 스피드 농구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양대 역시 이들과 함께 A조에 속해 결선 진출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펼치게 됐다.
나머지 팀이 속한 B조는 이종현의 가세로 고려대의 전력이 가장 앞선 가운데 명지대와 상명대의 치열한 결선 진출 싸움도 재미를 줄 전망.
한편 여자부에서는 수원대가 홀로 대학팀으로 참가를 결정했고 김천시청, 사천시청, 동아백화점과 함께 우승경쟁플 펼칠 예정이다.
남자2부와 여자일반부는 리그전을 펼쳐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 남자일반부
– A조 : 상무, 한양대, 조선대, 연세대
- B조 : 명지대, 상명대, 고려대
‣ 남자 2부 : 세종대, 초당대, 울산대, 목포대, 서울대
‣ 여자일반부 : 김천시청, 수원대, 사천시청, 동아백화점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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