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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드림리그] '파죽의 3연승' 서울은평FS, 화끈한 화력쇼로 승격 노린다

[FK드림리그] '파죽의 3연승' 서울은평FS, 화끈한 화력쇼로 승격 노린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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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서울은평FS와 FS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선수와 경합하고 있는 전원조
지난 시즌 서울은평FS와 FS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선수와 경합하고 있는 전원조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서울은평FS가 홀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서울은평FS는 6일 오후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해상 2017-18 FK드림리그(2부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고양불스를 6-3으로 누르고 3연승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은평은 3경기 22득점(12실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은평의 화력쇼는 이날도 여전했다. 전원조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은평은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에 내리 3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 했으나, 28분 주훈진과 박영재의 골로 동점을 만들어낸 뒤 후반 막판 5분 동안 내리 세 골을 터뜨리며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원조는 2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반면 고양은 이종규가 멀티골(2골)로 분투했으나 2점 차 우위를 이어가지 못하고 무너지며 패배했다.

같은 날 열린 드림허브군산FS와 청주풋살클럽의 경기에서는 군산이 6-4로 승리했다. 이날 첫 승을 신고한 군산은 1승 1패(골득실-3)를 기록했으나 고양(-2)에 골득실에서 밀려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청주는 1승 2패로(18득점 18실점 골득실0) 간신히 2위 자리를 지켰다. 

군산은 전반 4분 신하일이 1분 동안 2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청주 박병관에게 해트트릭(20분, 26분, 28분)을 맞으며 위기를 맞았다. 신하일이 26분 또 다시 골을 성공시키며 해트트릭을 완성, 1점 차로 겨우 따라 붙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후반 10분 이후 군산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가져 왔다. 31분 김범준의 득점에 이어 유상은이 역전에 성공했고, 경기 종료 직전 서성덕의 골로 승리를 굳힌 군산이었다.

한편 13일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4라운드에는 1위 은평과 5위 인천FS가 맞붙는다. 인천은 현재 2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떠오르는 강호 은평을 맞아 어떤 승부를 펼칠지 주목된다. 3위 고양과 4위 군산의 경기도 예정돼있다.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한편 13일 경기가 없는 청주는 1승 2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있으나, 중위권 경기인 고양과 군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추락할 수도 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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