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FC서울이 ‘레알 유스’ 출신 김우홍을 전격 영입했다.
FC서울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 시즌 자유선발 자원으로 측면 공격수 김우홍(23)을, 우선지명 자원으로 수비수 박준영(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유선발로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김우홍은 중학교 1학년 때 스페인으로 떠나 레알 마드리드와 UD 알메리아 유스팀을 거쳐 데포르티보 B팀에서 활약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김우홍은 탄탄한 기본기와 정확한 킥 능력을 통한 슈팅, 크로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FC서울의 측면에 새로운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함께 영입된 박준영은 FC서울의 유스 서울 오산고(이하 오산고) 출신으로 성실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통해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파이터형 수비수로 평가 받고 있다. 박준영은 183cm의 탄탄한 체격에 제공권까지 보유하고 있는 선수다. 졸업과 함께 광운대에 진학해 대학무대에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 등을 맡으며 기량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켰다. 서울은 박준영이 오산고 동기들인 황현수와 윤승원처럼 팀 유스 시스템의 자긍심을 그대로 이어가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김우홍과 박준영은 팀에 합류해 6일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사진=FC서울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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