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윤일록이 FC서울을 떠나 일본 J리그에 새 둥지를 틀었다.
FC서울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일록이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윤일록이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기부여와 해외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구단에 강하게 요청해 왔다”며 “FC서울은 아쉽지만 선수의 이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윤일록은 지난 2013년 경남FC에서 서울로 이적해 5년 동안 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K리그 통산 205경기에 출전 31골 32도움을 기록하며 그동안 K리그를 대표하는 윙 포워드로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도움 2개(12개) 차이로 도움왕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윤일록은 매 해 성장하는 모습으로 서울의 핵심 공격수 자원으로 각광받았다.
한편 서울은 데얀과 김치우, 조찬호 등에 이어 핵심 선수 윤일록까지 팀을 이탈해 내년 시즌 전력 구성에 대한 깊은 고심에 빠지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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