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가 밝힌 쿠티뉴 활용 방안 "미드필더‧윙 모두 소화 가능"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5) 활용 방안에 대한 힌트를 줬다.

바르사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억 4천 2백만 파운드(한화 1,821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이다"라고 발표했다.

바르사는 계약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를 소개하면서 그의 활용방안에 대한 예측도 곁들였다.

바르사는 "쿠티뉴는 기술적인 능력을 지닌 선수로 바르사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것"이라며 운을 뗐다.

먼저 바르사는 쿠티뉴가 미드필더로 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르사는 "그는 미드필더에서 뛸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윙으로 뛸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않았다. 바르사는 "하지만 쿠티뉴의 공격력은 그가 미드필더보다 전진된 위치인 윙 쪽에서도 편히 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윙으로 뛸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이어 "쿠티뉴는 빠르고 골냄새를 잘 맡는 선수다. 리버풀에서 지난 시즌에만 13골을 기록했다"며 쿠티뉴에 대한 극찬을 덧붙였다.

사진=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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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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