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필리페 쿠티뉴(25)를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서 쿠티뉴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억 4천 2백만 파운드(한화 1,821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5년 6개월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적은 예견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바르사와 강하게 연결됐던 쿠티뉴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들어서도 진한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이번에는 여름과 다르게 협상이 빠르게 진전됐다.
스페인 주요 언론들이 쿠티뉴의 바르사행을 보도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지난 6일 “쿠티뉴 이적 협상은 종료됐다. 쿠티뉴는 주말에 바르셀로나로 건너 가 경기를 관전할 것이다. 이동 전 리버풀 동료들과 작별 인사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7일 이적이 확정됐다.
바르사로서는 천군만마다. 바르사의 중원은 세계에서 손꼽히지만, 구성원들의 나이가 적지 않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33세,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29세, 이반 라키티치가 29세 등 30세 안팎이라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 필요했다. 쿠티뉴는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더구나 쿠티뉴는 윙어 혹은 윙포워드로도 활약할 수 있다. 우스망 뎀벨레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합류하면서 숨통이 틔였지만, 아직 이적한 네이마르 다 실바의 공백이 큰 상태다. 쿠티뉴가 네이마르의 존재감을 옅어지게 할 수 있다.
사진=FC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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