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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아구에로 멀티골' 맨시티, 번리 4-1로 꺾고 32강 합류

[S코어북] ‘아구에로 멀티골' 맨시티, 번리 4-1로 꺾고 32강 합류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07 01:49
  • 수정 2018.01.07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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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
세르히오 아구에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32강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32강에 진출했고 번리는 대회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가 상대를 밀어붙였다. 전반 15분 맨시티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귄도간이 슈팅을 했으나 수비벽을 맞고 나왔다. 진첸코가 재차 슈팅했지만 뜨고 말았다.

번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7분 번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구드문드손이 이를 올려줬고 미가 헤더를 했다. 하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지나갔다.

번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5분 스톤스가 자신에게 향하는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공이 뒤로 흘렀고 반스가 뛰어가 잡아냈다. 골문 앞까지 드리블한 반스는 공을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1분 맨시티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연결했다. 귄도간이 프리킥을 짧게 앞쪽으로 연결했다. 아구에로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맨시티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아구에로가 귄도간에게 패스 후 쇄도했다. 귄도간이 뒷발로 공을 돌려주자 1대1 기회가 생겼다. 아구에로가 포프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했다.

맨시티가 두 골을 추가하며 경기를 굳혔다. 후반 26분 D.실바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사네가 이를 잡아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36분에는 사네의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에 경기는 4-1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체스터 시티 선발명단 (4-1-4-1): 클라우디오 브라보, 올렉산드르 진첸코, 존 스톤스, 니콜라스 오타멘디, 다닐루, 페르난지뉴,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 일카이 귄도간,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감독: 펩 과르디올라

번리 FC 선발명단 (4-4-1-1): 닉 포프, 찰리 테일러, 벤 미, 케빈 롱, 매튜 로튼, 애슐리 반스, 애슐리 웨스트우드, 잭 콕, 요한 구드문드손, 제프 헨드릭, 샘 보크스 *감독: 션 디쉬

사진=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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