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29)가 맨체스터 시티를 구해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32강으로 향했다.
올 시즌 맨시티는 리그 22경기에서 20승 2무로 무패를 질주 중이다.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15점 차이를 내며 안정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컵에서도 순항 중이다.
맨시티는 FA컵에서 암초에 맞붙었다. 3라운드는 64강에 해당하기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은 EPL 팀들끼리 맞붙는 경우가 적다. 하지만 맨시티는 EPL팀 번리를 3라운드에서 만났다.
전반전 일격까지 허용했다. 전반 24분 중앙 수비수 존 스톤스의 클리어링이 좋지 않았다. 상대 공격수 애쉴리 반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한 뒤 득점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실점 이후 맹공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0-1 뒤진 채 후반을 맞았다.
하지만 아구에로가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냈다. 후반 11분 맨시티가 프리킥을 얻어냈다. 귄도간이 이를 빠르게 찔러줬다. 아구에로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아구에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역전까지 만들었다. 후반 12분 아구에로가 귄도간에게 패스 후 쇄도했다. 귄도간이 뒷꿈치 패스로 이를 돌려줬다. 아구에로가 상대 골키퍼 닉 포프를 제친 뒤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26분 르로이 사네의 득점, 후반 까지 추가한 맨시티가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가 위기를 맞은 팀을 건져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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