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8시즌 K리그 상위 스플릿 도약과 FA컵 우승을 위해 혁신과 변화를 진행 중인 전남드래곤즈가 중원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전남은 6일 “울산대 출신 미드필더 김선우 선수와 백승현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이적한 김선우는 U-17, 18, 19, 20, 21대표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은 차세대 스타다. 2013년 터키에서 개최된 U-23월드컵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전남에 새로 부임한 유상철 감독과 울산대 사제관계다.
김선우의 강점은 볼 키핑 능력이다. 작은 신장에도 밀리지 않는 몸싸움, 수비형 미드필더 답지 않는 뛰어난 발재간으로 기대가 큰 유망주이며, K리그 28경기 출장해 1득점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백승현은 울산대학교 주장을 맡아 2017년 추계연맹전에서 울산대의 준우승을 이끌었으며, 2017시즌 대학연맹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을 만큼 섬세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대학은사 유상철 감독 지도아래 첫 프로 생활을 하게 됐다.
김선우와 백승현은 “감독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 감독님이 불러주신 만큼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 감독님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전남드래곤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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