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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650블로킹 달성’ 신영석, 신의 방패로 파다르 막았다

[S포트라이트] ‘650블로킹 달성’ 신영석, 신의 방패로 파다르 막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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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신영석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신’의 방패로 득점 1위 파다르를 저지했다.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V-리그 역대 통산 650블로킹을 달성했다. 신영석은 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1세트에만 블로킹 2개를 성공시켰다. 블로킹으로 흐름을 뒤집은 신영석이다.

이 가운데 리그 역대 6번째로 650블로킹을 성공시켰다. 이선규(KB손해보험), 윤봉우(한국전력), 하현용(KB손해보험), 방신봉(은퇴), 고희진 코치(삼성화재)에 이어 이름을 올린 신영석이다.

1세트 파다르가 펄펄 날았다. 서브는 물론 탁월한 결정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내 현대캐피탈이 21-23에서 맹추격했다. 차영석 속공 득점에 이어 신영석이 상대 파다르 공격을 막아내며 23-23 균형을 맞춘 것. 이후 송준호 공격, 상대 범실로 1세트를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최홍석 대신 나경복을 투입해 공격 분산에 나섰다. 하지만 나경복도 주춤했다. 그 앞에는 또 신영석이 있었다. 신영석은 꾸준히 상대 공격수를 쫓아다니며 괴롭혔다. 신영석 뿐만이 아니다. 노재욱, 박주형, 차영석, 김재휘도 블로킹 득점을 터뜨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동시에 현대캐피탈 노재욱이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 흐름을 이어간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3-0(25-23, 25-22, 25-19)으로 완파했다. 4연승을 내달린 현대캐피탈은 14승7패(승점 45)로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삼성화재(14승7패, 승점 40)와의 승점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신영석은 블로킹 4개, 서브 1개를 포함해 9점을 터뜨렸다. 노재욱과의 속공 호흡, 블로킹은 깔끔했다. 공격 성공률은 80%, 범실은 1개에 그쳤다. 스파이크 서브는 덤이었다. 문성민, 안드레아스도 13, 9점을 올렸고, 송준호도 10점을 기록했다. 교체 투입된 박주형은 블로킹, 서브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6점을 선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신영석은 역대 통산 블로킹 648개 성공했다. 올 시즌 20경기 71세트를 치르는 동안에는 64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세트당 0.901개로 블로킹 부문 선두를 달렸다.

올 시즌 올스타전 팬 투표 1위까지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보급’ 센터 신영석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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