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기성용(28)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이 지난달 14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8라운드 에버턴 FC전을 준비하던 중 종아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기성용이 부상으로 제외된 2주 간 소속팀 스완지에는 큰 변화가 잇따랐다. 18라운드 에버턴전 이후 폴 클레멘트 감독이 경질됐다. 스완지는 이후 2경기를 리온 브리튼 감독 대행 체제로 치렀다. 29일 카를로스 카르바할이 신임 감독으로 선임돼 리그 2경기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많은 변화에도 기성용의 입지는 굳건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지역 언론 <웨일스 온라인>에 따르면 카르바할 감독이 “난 현재 부상 중인 윌프리드 보니와 기성용을 좋아한다. 두 선수는 팀이 필요로 하는 자원이며 빠르게 경기에 뛸 수 있는 준비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다행히 기성용의 복귀도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일 카르바할은 오는 7일 FA컵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의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카르바할은 부상 선수들의 상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기성용을 언급했다. <웨일스 온라인>에 따르면 4일 카르바할은 “기성용이 곧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마 훈련 복귀 시점은 이번 주말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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