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아직 한국전력 서재덕에게 시간이 더 필요하다.
서재덕은 지난해 11월 초 왼쪽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12월 23일 OK저축은행전에 복귀해 후위 수비를 맡았다. 하지만 이후 서재덕은 코트를 밟지 못했다.
4일 삼성화재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본인은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제 2동작이 깔끔하지 못하다. 하나 때릴 때는 괜찮다. 두 번째 동작이 나올 때 수술 부위가 아프다고 하더라. 여기에 집중 치료하면서 재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 생각에는 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나고 되지 않을까 싶다”며 복귀 시점을 내다봤다.
현재 한국전력은 4연승 중이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 김 감독은 “수비는 원래 잘 했다.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호건이 펠리페, 전광인 입맛에 맞게 볼 꼬리를 살려주고 있다. 호건이 토스가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신인 세터 이호건을 칭찬했다.
아울러 “본인 스스로 노력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적응을 해서 잘 할지 생각지 못했다. 앞으로 더 늘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한국전력. 현재 10승10패(승점 32)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2위 삼성화재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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