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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화난 벵거, “진저리가 난다”

[S트리밍] 화난 벵거, “진저리가 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04 07:13
  • 수정 2018.01.0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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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벵거
아르센 벵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르센 벵거(68) 감독이 불만을 드러냈다.

아스널 FC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은 5위로 도약하는 것에 실패했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같은 날 벵거는 “놀라운 경기였다. 양 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웃음을 자아내는 페널티킥 선언이 내려졌다. (이후 역전을 허용했고) 경기를 패배하는 듯 했지만 동점을 만들었다. 어찌보면 공정한 결과인 지 모른다”라고 총평했다.

이닐 후반 21분 엑토르 벨레린이 에당 아자르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벵거는 “아자르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진 장면은 결코 심각했던 상황이 아니었다. 심판의 개인적인 결정에 있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이는 나를 좌절하게 하고 화나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벵거는 이후 페널티킥 결정에 대해 보다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같은 날 벵거가 “(페널티킥 판정에) 진저리가 난다(I'm fed up with that)”라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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