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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서브 타임+신연경의 허 찌르기...해결사는 이재영

크리스티나 서브 타임+신연경의 허 찌르기...해결사는 이재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0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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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이재영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 크리스티나의 서브쇼와 신연경의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안방에서 승수를 쌓았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이재영이었다.

흥국생명은 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의 대결에서 3-2(25-16, 25-18, 17-25, 21-25, 15-13) 진땀승을 거뒀다.

크리스티나는 이날 서브만 7개를 성공시켰다. 1세트 승기를 잡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4연속 서브 득점으로 9-3 리드를 이끌었다. 2, 3세트 초반에도 크리스티나의 위협적인 서브에 상대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날카로운 서브를 무기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크리스티나다. 더불어 크리스티나는 블로킹 3개와 함께 총 21점을 기록했다.

이재영도 강타와 연타 공격을 적절히 활용하며 27점을 올렸고, 신연경은 공수 양면으로 활약하며 10점을 선사했다.

이재영은 5세트 해결사로 등장했다. 크리스티나 공격이 불발되면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이재영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5세트 강자’ GS칼텍스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며 13-13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블로킹 득점을 더해 14-13 역전을 이끌었다. 결국 상대 듀크의 공격 범실로 흥국생명이 웃었다.

4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 패배 위기에 빠진 흥국생명이 이재영 활약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신연경
신연경

 

신연경은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2라운드부터 출전 시간을 늘려나갔다. 3라운드에서야 5경기 19세트 출전, 19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신연경은 몸을 날리는 수비 등으로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도 전열이 무너진 상황에서도 재치있는 공격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3세트 후반 수비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지만, 이내 4세트에 투입돼 마지막까지 코트를 지켰다.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6점을 뛰어 넘었다.  

외국인 선수 부상 악재로 최하위에 머물렀던 흥국생명. 5승12패(승점 19)로 KGC인삼공사(6승10패, 승점 19)와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 밀려 5위에 머물렀다. 2018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흥국생명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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