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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연패 중인 우리카드 기 살린 파다르 서브쇼

[S포트라이트] 연패 중인 우리카드 기 살린 파다르 서브쇼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02 20:36
  • 수정 2018.01.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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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파다르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1세트 32-33 이후 우리카드 파다르가 살아났다. 팀은 4연패 사슬을 끊었다.

우리카드는 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3-0(35-33, 26-24, 25-18) 승리를 거뒀다.

파다르는 블로킹 6개, 서브 2개와 함께 총 35점을 터뜨렸다.

1세트가 분수령이 됐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결장한 가운데 마르코 대신 조재성을 투입해 1세트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자 했다. 세터 이민규는 이시몬과 센터 박원빈, 김요한까지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반면 우리카드는 주포 파다르가 주춤했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뚫지 못했다. 최홍석, 구도현 등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러던 1세트 듀스 접전 속에서 파다르가 에이스로 등장했다. 32-33에서 긴 랠리 끝에 공격을 성공시키며 33-33 균형을 맞췄다. 그제서야 파다르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기세가 오른 파다르는 연속 서브 득점으로 기나긴 1세트를 직접 마무리 지었다.

파다르는 1세트에만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2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은 52.27%, 성공률은 39.13%, 공격 효율은 21.74%로 저조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존재감을 드러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2세트 흐름도 비슷했다. 양 팀의 1점 차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우리카드는 세트 후반 18-20로 끌려갔지만 파다르 공격 성공 이후 파다르 서브 타임에 23-22 역전에 성공했다. 파다르 백어택으로 25-24 기록, 구도현 서브 득점으로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파다르가 상대 블로킹 벽을 뚫었다. 보다 매끄러운 연결로 쉽게 공격 득점을 올렸다. 블로킹 득점을 더해 16-10을 만들기도 했다.

파다르는 지난 4연패 중에도 꾸준히 제 몫을 했다. 지난 4경기 평균 공격 점유율은 약 47%, 성공률은 51%였다. 평균 득점도 31.5점이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5세트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연패 수렁에 빠졌다. 

마침내 우리카드가 5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중요한 순간 해결사로 등장한 파다르다.

오랜만에 승점 3점을 획득한 우리카드는 8승13패(승점 25)로 6위에 머물렀다. 5위 KB손해보험(10승10패, 승점 28)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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