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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탈환’ 현대캐피탈, V클래식매치에 흥을 더하다

‘1위 탈환’ 현대캐피탈, V클래식매치에 흥을 더하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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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과 박철우
문성민과 박철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이 ‘전통의 라이벌’ 삼성화재를 상대로 2018년 첫 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V클래식매치에서 3-1(22-25, 25-21, 25-19, 25-23) 역전승을 신고했다.

1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이후 탄탄한 블로킹과 수비로 상대 쌍포 타이스, 박철우 공격을 가로막았다. 동시에 현대캐피탈은 문성민, 송준호, 안드레아스, 신영석을 고루 활용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문성민은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해 20점을 터뜨렸다. 공격 성공률도 59.25%에 달했다. 신영석도 공격만 13개를 성공시켰다. 블로킹 3개와 서브 1개와 함께 총 17점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이 중앙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송준호의 존재감도 컸다. 블로킹 3점을 올리며 총 13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76.92%에 달했다.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안드레아스도 13점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세터 노재욱이 코트 위 팀을 지휘하며 함께 포효했다.

신진식 감독과 최태웅 감독
신진식 감독과 최태웅 감독

 

삼성화재는 1세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이스와 박철우 공격이 가로막히며 주춤했다. 4세트 반대로 견고한 블로킹 벽을 세우며 반격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타이스와 박철우는 26, 21점을 기록했지만 범실이 잦았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올 시즌 V클래식매치 2승2패 동률을 이뤘다. 승점 3점을 획득하며 13승7패(승점 42) 기록, 삼성화재(14승6패, 승점 39)를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2016-17시즌부터 V클래식매치가 시작됐다. 지난 시즌에는 현대캐피탈이 상대 전적 4승2패로 앞섰다. 올 시즌 초반 분위기는 달랐다. 절치부심한 삼성화재가 2연패 후 11연승을 내달렸고, 이 가운데 올 시즌 V클래식매치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그것도 잠시 현대캐피탈도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아스와 세터 노재욱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정상 궤도에 올랐다. 독주 체제를 갖췄던 삼성화재를 맹추격했다. V-리그는 V클래식매치의 주인공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

마침내 새해 첫 날 현대캐피탈이 삼성화재를 제압하며 1위 쟁탈전에서 웃었다. 덕분에 V클래식매치 그리고 V-리그도 점입가경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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