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우리카드 격파...5할 승률 복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시즌 10승째를 신고했다.

KB손해보험은 30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1(18-25, 25-21, 25-21, 25-23) 역전승을 거뒀다.

KB손해보험은 4세트 23-20에서 상대 파다르에게 서브로 연속 3득점을 내주며 주춤했다. 파다르 서브 범실과 이강원의 마무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알렉스와 이강원은 24, 13점을 올렸다. 손현종과 이선규도 8, 7점으로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 각각 10-7, 7-4로 우위를 점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범실로 아쉬움을 남겼다. 파다르는 서브 5개, 블로킹 3개, 후위 공격 12개를 성공시키며 총 33점 기록,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다만 범실이 15개였다.

OK저축은행 8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던 KB손해보험이 이날 승수를 쌓으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0승10패(승점 28)로 5위에 랭크됐다. 4위 한국전력과는 승점 1점 차다.

우리카드는 4연패 늪에 빠졌다. 7승13패(승점 22)로 6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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