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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서재덕이 있어 큰 힘이 된다”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서재덕이 있어 큰 힘이 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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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서재덕
한국전력 서재덕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서)재덕이가 큰 힘이 된다.”

한국전력은 27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홈경기를 펼친다.

현재 한국전력은 8승10패(승점 27)로 4위에 랭크돼있다. 지난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과의 3라운드 대결에서 모두 3-1 승리를 챙기며 전반기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7승11패(승점 21)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카드가 2승1패로 앞서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은 “완전체가 언제될지 모르겠지만 후반기 첫 경기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전반기 부상 선수들이 많았지만 현재 경기에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 가운데 서재덕의 복귀가 반갑다. 서재덕은 지난 11월 초 왼쪽 무릎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마침내 바로 직전 OK저축은행전에서 코트를 밟았다. 후위에서 수비 역할을 맡았다.

김 감독은 “아직 선발은 힘들다. 후위 3자리에서 들어간다. 공격을 하긴 하지만 연속 동작은 아직 무리다. 서브리시브 후 공격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면서도 “훈련, 경기할 때 재덕이가 큰 힘이 된다. 팀 분위기도 밝아진다”고 밝혔다.  

한편 베테랑 센터 윤봉우에 대해서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서재덕 복귀와 함께 후반기 도약을 노리는 한국전력.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장을 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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