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해리 케인(24)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 핫스퍼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사우샘프턴 FC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4위로 올라섰다.
이날 케인이 맹활약했다.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이번 해에만 56골을 기록했다. 이는 1995년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EPL 한 해 최다골을 넘는 기록이자, 리오넬 메시가 기록한 54골을 넘는 올해 유럽 상위 5대리그 선수들 중 최다골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같은 날 경기 후 케인은 “리오넬 메시, 앨런 시어러 같은 선수들과 비교됐다. 영광이다. 환상적인 한 해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좋은 한 해 마무리를 했다. 난 매년마다 성장하길 원한다.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약간은 실망스럽다. 2골을 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5골을 득점했고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다. 2018년에는 팀이 더 나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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