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상완 기자]
"생일 선물을 힘들게 받네요. 허허."
GS칼텍스는 25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성탄절 매치를 3-2(17-25·25-19·21-25·25-22·15-13)로 눌렀다. 7승 8패(승점 16)를 기록, 최하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힘겹게 승점 2점을 가져간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4위 하기는 했다.(웃음) 선수들이 수고는 했지만 경기력에 있어서는 지적할 부분들이 있어 지적을 해줬다"며 "어린 선수들이다 보니깐 무너지고 올라서는 부분들이 많아 아쉽다. 집중력이 필요하다. 서브 리시브, 범실을 하는 순간들에 대해 아쉽다"고 승리의 기쁨보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선수들이 위기 때 들어가서 하나라도 건져서 반격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이나연 선수에게는 연습을 하고도 교체 아웃된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했고, 강소휘 선수는 자신 없는 표정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해줬다"면서 "전체적으로 범실이 많았던 경기이고, 운이 따랐다"고 말했다.
차 감독은 "어제가 생일이었다. 생일 선물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힘들게 줬다. 너무 힘들게 줬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아울러 차 감독은 "5세트 경기가 일곱번째인데 이긴 것이 고무적이다. 확실히 집중력이 좋기는 한데 조금 힘들다. 리시브가 보완이 되어야 한다"면서 "세터들의 안정적인 볼 배급이 필요하다. 리시브와 세터 볼 배분이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보완점을 밝혔다.
사진=KOVO
bolante0207@stnsports.co.kr
▶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고리그
▶[스포츠의 모든 것! STN SPORTS] [스포츠전문방송 IPTV 올레 CH. 267번]
▶[STN스포츠 공식 페이스북] [STN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