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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설' 포돌스키, "J리그 마케팅 아쉬워, 日 대표팀도 정체 상태"

'잠적설' 포돌스키, "J리그 마케팅 아쉬워, 日 대표팀도 정체 상태"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24 11:59
  • 수정 2017.12.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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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셀 고베 입단 당시의 포돌스키
빗셀 고베 입단 당시의 포돌스키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J리그 빗셀 고베에서 뛰고 있는 루카스 포돌스키가 일본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포돌스키는 23일(현지시간) 독일 지역지 <쾰른 슈타 트 안 제이거>와의 인터뷰에서 "J리그가 마케팅도 안 되는 것 같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일본 대표팀도 정체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포돌스키는 "일본인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다"며 “우라와 레즈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언론에서는 경마와 야구 다음으로 네 번째 페이지에 흑백으로 다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속팀 고베에 대해서는 "외국인 영입보다는 일본인 선수를 육성해야한다고 충고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 축구 인프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포돌스키는 "많은 클럽이 좋은 경기장을 보유하고 있고, 일본 팬들의 헌신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일본 생활에 대해서도 ”사람들도 따뜻하고, 깨끗하고 안전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포돌스키는 친정팀 FC쾰른 복귀에 대해 “확률은 모르겠다. 하지만 혼자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돌스키는 지난 7월 빗셀 고베에 입단해 18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도중 왼쪽 다리 회전근육을 다친 포돌스키는 지난 2일 리그가 종료된 뒤 부상 치료를 위해 지난 5일 독일로 떠났다. 이후 잠적설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지만 SNS를 통해 소속팀 고베의 일왕배 준결승전 승리를 응원하며 수습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세레소 오사카와의 일왕배 준결승전에는 결장했고, 고베는 1-3으로 패배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뉴시스/AP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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