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해리 케인을 앞세워 5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에 위치한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5위로 도약했고 번리는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78분을 소화했다.
◇선발 라인업
번리의 션 디시 감독은 팀의 주 포메이션인 4-4-2를 꺼내들었다. 닉 포프, 찰리 테일러, 벤 미, 케빈 롱, 필립 바슬리, 스콧 아필드, 잭 콕, 스티븐 데푸르, 요한 구드문드손, 제프 헨드릭, 크리스 우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위고 요리스 골키퍼를 필두로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리에, 에릭 다이어, 무사 시소코, 손흥민,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을 선발로 출격시켰다. 포메이션은 4-3-3을 가동했다.
◇전반전 - 토트넘의 이른 PK 선제골 터지다
경기 초반 토트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알리가 롱과의 경합 도중 넘어졌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케인이 키커로 나서 이를 성공시켰다.
토트넘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7분 에릭센의 패스에 이은 손흥민의 슈팅이 나왔지만 포프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6분에는 케인이 루즈볼을 잡아 슈팅했으나 옆그물을 맞았다.
번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우드가 오리에로부터 공을 뺏어냈다. 우드가 헨드릭에게 패스 후 전방으로 쇄도했다. 헨드릭이 크로스했으나 골키퍼 요리스가 차단했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 케인의 골 폭풍, 해트트릭 완성
후반 들어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0분 케인이 등진 상태에서 오버래핑하는 오리에에게 패스했다. 오리에가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으나 빗나갔다.
토트넘의 흐름이 계속됐다. 후반 13분 케인이 에릭센에게 패스했다. 정확히 연결되지 않아 기회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14분에는 케인의 슈팅이 나왔지만 미를 맞고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토트넘이 경기를 굳혔다. 후반 23분 시소코가 미의 패스를 가로챘다. 이후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골키퍼 포프와 마주한 케인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후반 33분 케인은 한 골을 더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에 경기는 3-0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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