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연승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17연승에 성공했고 본머스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선발 라인업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주 포메이션인 4-1-4-1를 꺼내들었다. 에데르손 모라에스, 파비앙 델프, 니콜라스 오타멘디, 뱅상 콤파니, 카일 워커, 페르난지뉴, 르로이 사네, 다비드 실바, 케빈 데 브라이너,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는 본머스의 에디 하우 감독은 아스미르 베고비치, 잭 심슨, 나단 아케, 스티브 쿡, 라이언 프레이저, 앤드류 셔먼, 댄 고슬링, 아담 스미스, 주니어 스타니슬라스, 조던 아이브, 칼럼 윌슨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포메이션은 3-4-3을 가동했다.
◇전반전 - 본머스의 초반 기세, 이를 무력화시키는 아구에로의 골
경기 초반 본머스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 아이브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스타니슬라스가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1분 맨시티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실바가 올려준 공을 페르난지뉴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빗나갔다. 전반 24분 오타멘디의 중거리슛은 베고비치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6분 페르난지뉴가 왼쪽 측면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아구에로가 헤더를 했고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 3골 몰아친 맨시티, 경기 결정짓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7분 실바가 찔러준 공을 아구에로가 돌려놨다. 데 브라이너가 이를 흘려줬고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본머스의 공격이 살아났다. 본머스는 베닉 아포베를 투입한 뒤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30분에는 아포베가 1대1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기회가 무산됐다.
하지만 맨시티가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4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올려준 크로스를 아구에로가 헤더로 득점했다. 후반 40분에는 다닐루가 한 골을 추가했다. 이에 경기는 4-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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