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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스트리밍] '8연승 성공' 김종민 감독,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다"

[S스트리밍] '8연승 성공' 김종민 감독,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쳤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7.12.23 18:04
  • 수정 2017.12.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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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상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3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현대건설과의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3-1(21-25·25-15·25-23·25-20)으로 꺾고 파죽의 8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11승 4패(승점 34)로 리그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현대건설과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승리 직후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2세트에서 서브 리시브가 무너지지 않은 것이 승리 요인"이라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지와 수비도 좋았다. 하지만 양효진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지만 블로킹을 잡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바나, 문정원의 서브가 잘 들어가서 분위기를 가져온 것 같다"면서 "(박)정아가 자신감 있게 해줘야 한다. 마지막에 끊어줄 수 있는 것이 에이스인데, 정아가 잘 해줬다. 에이스가 끊어주는 것이 맞다. 현재 (이)효희가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8연승에 대해서는) 연승보다는 다음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다음 현대건설전까지 여유가 생겼다. 부담감도 덜 할 것 같다. 후반기에 접어드는데 체력과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며 "서브 리시브와 블로킹을 중점적으로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 효과"라며 "지난 시즌에는 전패를 당한 적도 있으니 전승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고 웃어 보였다.

사진=KOVO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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