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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현대캐피탈 잡은 KB손해보험 ‘괴력의 서브’

2위 현대캐피탈 잡은 KB손해보험 ‘괴력의 서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2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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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서브 1위 팀 다웠다. KB손해보험이 서브를 무기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득점도 황택의의 서브 득점이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전에서 3-2(25-23, 25-19, 19-25, 20-25, 16-14)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팀 서브 12-5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 가운데 알렉스는 서브만 6개를 성공시키며 24점 맹활약했다. 강영준도 18점을 선사했다.

3연패 사슬을 끊은 KB손해보험은 시즌 9승째를 신고했다. 9승9패(승점 25)로 한국전력을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KB손해보험은 2세트 초반 주도권을 장악했다. 알렉스 서브로 상대를 괴롭힌 것. 알렉스는 3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8-2 리드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 안드레아스의 3연속 리시브 실패였다.

이후 현대캐피탈이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송준호, 문성민이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이선규, 박광희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반대로 3세트에는 현대캐피탈 안드레아스, 노재욱의 서브가 날카로웠다. 그럼에도 알렉스, 황택의, 강영준이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4세트 KB손해보험이 15-15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상대 공격을 막지 못한 KB손해보험. 마침내 5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5세트 15-14에서 황택의 서브 득점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전에도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서브를 강조했다. 권 감독은 “올 시즌은 서브로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 서브만 잘 들어가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였다. 2경기에서 모두 스코어 3-0, 0-3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은 “두 경기 모두 한 팀의 서브가 잘 들어갔던 경기라고 본다”며 서브를 언급했다.

이날도 양 팀은 서브에 희비가 엇갈렸다.

올 시즌 KB손해보험의 가장 큰 무기는 서브다. 알렉스를 비롯해 황택의, 황두연, ‘원포인트 서버’ 박광희까지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세트당 1.746개로 서브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KB손해보험은 이날도 막강한 서브를 구사하며 현대캐피탈에 2연패를 안겼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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