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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1위’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누르고 3연패 탈출

‘서브 1위’ KB손해보험, 현대캐피탈 누르고 3연패 탈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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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22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의 홈경기에서 3-2(25-23, 25-19, 19-25, 20-25, 16-14) 승리를 거뒀다. 알렉스와 강영준은 24, 18점을 올렸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서브 우위를 점하며 현대캐피탈을 무너뜨렸다. 특히 2세트 알렉스는 3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8-2 리드를 이끌기도 했다. 3, 4세트를 내준 KB손해보험은 치열한 공방전 끝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선발로 나선 이승원 대신 노재욱을 투입해 안정을 꾀했다. 경기 초반 상대 서브에 고전했지만 5세트에 돌입하는 저력을 보였다.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2연패를 기록했다.

홈팀 KB손해보험은 라이트 이강원 대신 강영준을 선발로 투입했다. 세터 황택의와 황두연, 알렉스, 센터 이선규와 하현용, 리베로 곽동혁이 함께 했다. 현대캐피탈은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노재욱 대신 이승원이 코트를 밟았다. 안드레아스와 박주형, 문성민, 센터 신영석과 차영석, 리베로 여오현이 출격했다.

1세트 KB손해보험이 수비 후 이선규의 마무리로 10-8 기록, 강영준이 맹공을 퍼부으며 흐름을 이어갔다. 현대캐피탈은 이승원 범실 이후 안드레아스 백어택이 상대 황택의 블로킹에 가로막히면서 12-15로 끌려 갔다. 이에 질세라 현대캐피탈이 문성민, 안드레아스 연속 득점으로 15-16으로 추격했다. 16-17에서 결국 세터 노재욱을 기용했고, 상대 범실로 17-17 균형을 맞췄다. 차영석이 알렉스 백어택을 차단하며 20-20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안드레아스, 박주형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20-23이 됐다. KB손해보험이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KB손해보험이 3-2에서 알렉스 서브에 힘입어 8-2로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캐피탈 안드레아스의 3연속 리시브 실패였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을 불러들이고 송준호를 내보냈다. KB손해보험은 계속해서 안드레아스를 괴롭혔다. 이선규도 서브 득점을 올렸다. 이내 현대캐피탈이 끈질긴 수비를 선보였다. 송준호의 마무리로 8-13, 10-14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이 ‘원포인트 서버’ 박광희 서브 득점으로 18-11로 격차를 벌렸다. 2세트도 KB손해보험의 몫이었다.

3세트 초반 현대캐피탈의 반격이 매서웠다. 이내 KB손해보험 알렉스가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현대캐피탈이 안드레아스 서브 득점과 상대 범실을 틈 타 10-7이 됐다. 안드레아스는 상대 알렉스를 겨냥했다. 계속해서 안드레아스 서브 득점과 차영석, 문성민 공격 득점으로 13-7을 만들었고 14-7까지 도망갔다. 이후 노재욱 서브 타임에 견고한 블로킹 벽으로 18-9로 앞서갔다. KB손해보험은 11-18에서 이강원을 기용했다. 현대캐피탈이 여유롭게 3세트를 가져갔다.

4세트 양 팀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이 신영석 블로킹으로 8-8 맹추격했고, 알렉스 서브 타임에 바로 안드레아스 백어택을 성공시키며 고비를 넘겼다. KB손해보험은 양준식을 투입시켰다. 15-15 이후 현대캐피탈이 21-17 우위를 점했고,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초반에는 알렉스가 퀵오픈 성공 이후 네트를 사이에 두고 신영석과 언쟁을 벌이면서 두 선수에게 벌칙이 주어졌다. 이후 KB손해보험이 5-2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듯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연속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6-6으로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이 노재욱 득점을 더해 9-7 기록, 상대 범실로 10-7로 승기를 잡았다. 11-11 이후 차영석 속공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내 13-12로 역전한 KB손해보험이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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