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우리카드는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전에서 2-3(18-25, 23-25, 25-22, 25-22, 6-15) 패배를 당했다.
이날 우리카드는 세트 스코어 0-2 이후 3세트 파다르를 앞세워 21-16으로 흐름을 뒤집었다. 4세트에는 나경복, 구도현 서브에 힘입어 10-2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5세트 상대 가스파리니 서브에 당했다. 0-4로 끌려간 우리카드는 3-10으로 고전했다. 5세트 버티지 못하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파다르와 나경복은 30, 16점을 올렸다.
경기 후 김상우 감독은 “아쉽다. 3, 4세트 잘 따라갔다. 5세트 가스파리니 서브가 정말 잘 들어왔다. 버텼어야 했는데 거기서 무너졌다”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이어 “신으뜸이 최근 2경기 잘 해줬다. 하지만 오늘 초반에 리시브도, 수비도 너무 많이 흐들렸다. 김정환을 투입해서 잘 버텼는데 점수가 박빙으로 가다보니 정환이도 불안해했다”고 설명했다.
광고판에 부딪힌 나경복 어깨 상태에 대해서는 “괜찮다”고 했고, 유광우 부상에 “손가락은 괜찮다. 손톱이 부러졌다”고 답했다.
한편 3연승에 좌절한 우리카드는 오는 24일 삼성화재와 3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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