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더 성장해서 이 상을 영광스럽게 만들겠다"
'영플레이어'상 주인공 오세훈이 강한 각오가 엿보이는 수상소감을 선보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17 KFA 시상식’에서 올 한해 새롭게 떠오른 루키들에게 주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에 오세훈(울산현대고)과 이수인(울산현대청운중)을 선정했다.
남자 영플레이어상에 뽑힌 오세훈은 올 한해 울산현대고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2017년 고교왕중왕전 우승 등 5관왕에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오세훈은 지난 11월에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에 대표팀으로 참가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전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오세훈은 시상식 무대에 올라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다음에 더 성장해서 이 상을 영광스럽게 여길 수 있게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자 영플레이어상 이수인 또한 "이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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