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변 없는 수상' 손흥민-이민아, 올해 최고의 선수 영예(종합)

'이변 없는 수상' 손흥민-이민아, 올해 최고의 선수 영예(종합)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19 17:08
  • 수정 2017.12.19 17: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포)=윤승재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17 KFA 시상식’에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손흥민과 이민아에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남녀 올해의 선수는 투표로 선정됐다. 남자 올해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 출입언론사 축구팀장과 협회 전임 지도자의 투표로 이뤄졌고, 여자 선수는 WK리그 감독들과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자 1명당 1, 2, 3위로 순위를 정해 3명의 선수를 추천할 수 있게 했다. 

손흥민은 총 168점을 득표하면서 남자 올해의 선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 한해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한국 선수 유럽 리그 한 시즌 최다골(21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손흥민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13년, 2014년 연속 수상에 이어 세 번째다. 최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선수는 기성용(스완지·2011년, 2012년, 2016년)으로 세 차례 받은 바 있다. 손흥민도 이날 수상으로 기성용과 최다 수상 기록 타이를 이뤘다.

이민아는 올해 WK리그에서 28경기 14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인천현대제철의 5년 연속 우승에 핵심 역할을 한 바 있다.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도 팀 동료 비야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민아는 대표팀에서도 남다른 볼터치와 패스로 공격을 이끌며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과 동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이민아가 올해의 선수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아마추어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지도자상은 울산 현대고를 고교왕중왕전 우승 등 올해 5관왕으로 이끈 박기욱 감독과, 여고부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한 충주예성여고 권무진 감독에게 수상의 영광에 돌아갔다.

떠오르는 루키들을 위한 '영플레이어' 상은 U-18팀 공격수 오세훈(울산 현대고)과 여자 U-16 대표팀 주전 수비수 이수인(울산 현대청운중)이 상을 들어올렸다. 

특별공헌상은 故 장덕진 축구협회장에게 돌아갔다. 故 장 회장은 1970년대 초반 대한축구협회장을 역임하며 금융단 축구팀 창단 등으로 한국 축구의 새 시대를 연 바 있다.

◆2017 KFA 시상식 주요 수상자 명단

△올해의 선수(남자)=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여자)=이민아(인천현대제철, 日 고베아이낙 입단 예정)

△대한민국 축구공헌대상=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특별공헌상=故 장덕진(전 대한축구협회장)

△올해의 지도자(남자)=박기욱(울산현대고 감독)
△올해의 지도자(여자)=권무진(충주예성여고 감독)

△올해의 영플레이어(남자)=오세훈(울산현대고)
△올해의 영플레이어(여자)=이수인(울산현대청운중)

△올해의 심판(남자주심)=고형진
△올해의 심판(여자주심)=오현정
△올해의 심판(남자부심)=장종필
△올해의 심판(여자부심)=이슬기

△올해의 베스트골=이승우(헬라스베로나),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득점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