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이민아, KFA 여자 올해의 선수 수상

[STN스포츠(반포)=윤승재 기자]

‘여자축구 에이스’ 이민아가 2017 대한축구협회(KFA) ‘여자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오후 서울 세빛섬에서 열린 ‘2017 KFA 시상식’에서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낸 손흥민과 이민아에게 남녀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여자 올해의 선수는 WK리그 감독들과 각급 여자대표팀 코칭스태프가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자 1명당 1, 2, 3위로 순위를 정해 3명의 선수를 추천할 수 있게 했다.

이민아는 올해 WK리그에서 28경기 14득점 10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 인천현대제철의 5년 연속 우승에 핵심 역할을 한 바 있다.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도 팀동료 비야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에서도 남다른 볼터치와 패스로 공격을 이끌며 아시안컵 예선 평양 원정과 동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한 바 있다.

한편 이민아가 올해의 선수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윤승재 기자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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