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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득점왕, "한국 강한 팀, 하지만 기회 올 것"

J리그 득점왕, "한국 강한 팀, 하지만 기회 올 것"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15 11:54
  • 수정 2017.12.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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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수원삼성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코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지난 4월 수원삼성과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코바야시 유(카와사키 프론탈레)

[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올해 J1리그(일본) MVP 주인공 코바야시 유(카와사키 프론탈레)가 한일전 승리와 함께 자신의 월드컵 대표팀 승선에 대해 각오를 드러냈다.

한국과 일본은 16일 오후 7시 15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을 치른다. 1승 1무로 2위에 올라 있는 한국과 2전 전승으로 1위에 올라 있는 일본의 맞대결로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다.

코바야시는 14일 한일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훈련을 마친 후 일본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이날 코바야시는 "골을 넣고 싶다. 내게는 (월드컵 대표팀 승선의) 마지막 기회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고 한다.

지난 9일 중국과의 대회 2차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기록한 코바야시는 자신의 득점 감각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바야시는 “그 득점으로 이후에 또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 스포츠>는 4년 전 동아시안컵(당시 EAFF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한 가키타니 요이치로(세레소 오사카)를 언급하며, “가키타니는 당시 한국전 승리(2-1)를 이끄는 2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대표에 승선했다”고 말했다. 이에 코바야시 또한 한국전에 득점에 성공하면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J1리그 득점왕(23골)이자 MVP인 코바야시도 한일전 득점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바야시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건 소속팀에서 했던 것처럼 할 수 있다. 결정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바야시는 한국에 대해 “(이번 대회) 3개 팀 중 가장 강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경계했다. 하지만 이어 코바야시는 “기회는 오게 마련이다. 기회를 확실히 살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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